행정안전부가 10월 1일자로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온천지구’ 일원을 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로 지정했어요. 이번 지정은 동래 지역 주민은 물론, 동래온천을 찾는 관광객 모두에게 해당하는 소식으로, 앞으로 도심 속에서 더 다양한 온천 시설과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에요.
온천도시 지정, 어떤 의미인가요
‘온천도시’는 온천 관광 등 온천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을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예요. 2023년에 충북 충주, 충남 아산, 경남 창녕이 먼저 지정됐고, 이번 동래구가 네 번째 온천도시가 됐어요.
행안부는 동래구가 지난 8월 제출한 ‘온천도시 계획서’를 바탕으로 현장 실사와 전문가 심사를 진행했고, 동래 온천이 가진 우수한 자원과 ‘도심형 온천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최종 지정을 결정했어요.
동래온천, 어떤 곳이길래 선정됐나요
동래온천은 삼국시대(신라)부터 이어져 온 1,400년 역사를 지닌 온천이에요. 70.3℃ 고온의 실리카 온천수를 보유해 창녕 부곡온천(78℃)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뜨거운 온천수로 꼽혀요.
지하철 1·3·4호선과 동해남부선이 지나는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도심 속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연간 이용객이 200만 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도심형 온천지구로 꼽혀요.
앞으로 동래구에 생기는 시설과 변화
동래구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기존의 목욕 중심 온천 산업에서 벗어나, 금정산 국립공원 등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한 ‘치유·휴식 관광’ 중심으로 체질을 바꿀 계획이에요. 주요 변화는 다음과 같아요.
- 복합 치유 거점 ‘온천치유원’ 건립 — 전문적인 수중 치유 서비스 제공
- 도심 속 쉼터 ‘온천복합체험시설’ 조성 —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공간
- ‘동래온천장 브랜드’를 활용한 특화 상품 개발
- ‘동래 온천축제’ 개최로 지역 상권에 활력 불어넣기
동래구는 전통적인 온천 자원에 현대적인 치유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차별화된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어요.
정부의 지원 방향
진명기 행정안전부 자치혁신실장은 “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로 지정받은 동래온천은 도심 속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한층 수준 높은 휴식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온천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도심형 온천도시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어요. 온천치유원이나 체험시설의 구체적인 개장 시기, 운영 방식 등 세부 내용은 추후 동래구의 발표나 원문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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